‘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敬天愛人)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김선종 경북도협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 기자단= 유종식 기자〕
2024년 8월 29일(목) 오전 11시 30분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에게 경북파크골프협회의 모든 것을 물어보았다.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우리 경북파크골프협회는 위원회가 활성화되었어요.”
어떤 조직이든 한사람이 움직일 수는 없어요.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는 한 템포 쉬어가요.
년 초 계획을 세운 것과 일치하는지, 다른 시각에서 한번 더 확인해요.
현장에서는 급변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현장을 제일 잘 아는 위원회에서 먼저 해결책을 찾고 나서, 서로 의견을 나누면 잘 마무리돼요.
“우리는 매주 월요일에 모여 회의를 합니다”
매주 월요일 10시에 부회장, 이사들과 한 주에 계획된 일들을 모니터링하고 해결점을 찾는 거죠.
위원장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도록 하여 위원회별로 서로 크로스 체크합니다.
서로서로 일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집행이 어려워져요.
“봉사활동도 하는 여성 위원회를 자랑하고 싶어요”
저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도 협회 여성 위원회를 신설하였는데 각종 대회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1일에는 경안신육원(보육원) 원생 38명에게 푸짐한 음식과 간식으로 함께하였으며, 2022년에는 울진 산불 복구를 위한 1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 전라남도와 상호 방문 시 고향 사랑 상품권을 서로 기부함으로써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서정애 여성위원장과 이미경 총무는 “우리 여성위원에는 21명이 있어요.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무료급식소 등 연 2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각종 파크골프 대회 시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그곳에 지원하고 있다.”라고 하고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있으면, 도 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수시로 해결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왼쪽부터) 엄재서, 조정연, 서정애 여성위원장, 장부숙, 이미경 총무, 최혜진, 박춘희〔경북도협회 제공〕
●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 (4, 5, 6, 7대) 김선종 도의원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은 1991년부터 2006년까지 4선의 도의원으로 도민을 위하여 16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였다.
풍부한 의정 경험으로 파크골프와 관련된 지방, 중앙부처와의 관계를 쉽게 풀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나아가 파크골프에 지원되는 정부 예산의 확보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또, 현실적으로 막혀있는 파크골프 관련 법들을 검토하여, 파크골프가 회원들에게 더 편리하고, 현대적 부대 시설이 갖출 수 있도록 시행령 등 입법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래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에서 2024년 8월에 발행된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발자취’에서 발췌한 김선종 도 협회장의 인터뷰이다.
‘중앙부처나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면 전국 각 시도협회까지 1차적으로 운영경비를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보조를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회비도 전혀 없앨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는 단계적으로 낮춰야 합니다. 회원 관리 수준만 되면 됩니다.
예산을 확보해서 다음으로는 시군구까지 확대해서 운영비를 내려 줘야 합니다. 이래야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되고, 누구든지 더 관심을 두고 회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김선종 경북 파크골프 협회장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 소년체전, 전국 체전 출전 종목으로 정식 채택의 발판을 만들다.
* 경상북도 교육청과 양해각서(MOU) 체결하여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파크교실을 운영
* 영진전문대학교, 수성대학교, 구미대학교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다 보면, 학부모들과 함께할 수도 있고, 소년체전이라든지 전국 체전에 출전 종목으로도 정식으로 채택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파크골프를 하게 되면 학부모가 참여하게 되고, 가족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 대학교와의 체결은 파크골프가 학문적으로 체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육부에서 지원 예산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 사업체, 기관, 종교단체 등으로 확대되면 머지않아 전국 체전 종목은 물론, 아시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날이 올 것입니다.
(왼쪽부터) 임종식 경북 교육감, 김선종 경북도협회장 〔경북도협회 제공〕
● 일자리가 생깁니다.
현재는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풀을 뽑고, 쓰레기를 줍는 등 일자리가 있지만, 질적으로 높은 임금의 수당을 받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파크골프의 발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이제 해외로 진출하여 우리의 파크골프를 수출할 때입니다.
* 일본 사가시(佐賀市)파크골프협회(대표:미츠이시아리토모(光石有友))와 한-일 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상호 1년 단위 초청 및 방문을 추진하기로 협의 - 예천군 협회와 상호 업무체결
* 일본 와카야마시(和歌山市)와 교류 협력 의향서 협의 - 상주시와 칠곡군과 연결
* 2024년 7월 18일 몽골 파크골프협회를 방문하여 협약 체결
* 미얀마, 태국, 필리핀, 베트남과 파크골프 교류 협약 준비
나아가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는 상호 방문을 통하여 지역 관광, 특산물 판매를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한국형 파크골프 시스템이 정립된다면 우리의 파크골프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일본 사가시(佐賀市)파크골프협회 친선방문 〔경북도협회 제공〕
●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에서 예산 지원 가능
예를 들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건강개선 용역을 주어 파크골프 운동과 관련하여 건강증진 효과를 비교 검토한다면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지출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대체 예산을 파크골프로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지역 교류전을 개최하였습니다.
* 2024년 4월 29일 경북, 전남, 대구, 광주, 친선경기 – 광주 서봉 파크골프장
* 2024년 5월 15일 경북-전남 친선교류 – 전남 해남
* 2024년 5월 20일~22일 영호남 교류 – 울진군 파크골프장, 울진군 일원
* 2023년 4월 18일~20일 경북, 전남 친선교류 – 전남 순천, 광양
* 2023년 5월 10일~12일 포항시 형산 파크골프장, 포항시 일원
교류전을 통하여 서로 지역 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파크골프 운동으로 동, 서가 서로 화합하는 좋은 행사로 발전할 것입니다.
영·호남 4개 협회 임원 친선 대회 〔경북도협회 제공〕
● 신입회원 환영대회를 열었습니다.
* 1회 2023년 5월 2일 - 고령군 대가야 파크골프장, 참가인원 301명
* 2회 2024년 5월 6일 – 포항시 북구 곡강 파크골프장
신입회원들은 몇 년이 지나도 대회에 나갈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선발전에서 밀리고, 입회일 기준에도 안 되고 하여 신입회원들만의 대회를 열어서 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제2회 신입회원 환영대회 〔경북도협회 제공〕
● 80세 이상 회원들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기념품을 제공하였습니다.
80세 이상 회원들은 대회에 참석 기회가 점점 적어지고 회비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어버이날을 기념하면서 내신 회비 이상의 기념품을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 파크골프 협회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우리 경북파크골프협회는 받은 회비를 되돌려주자는 개념으로 어떻게든 관계부처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16여 년 이상의 의정활동과 공기업 산하 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복지는 물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나아가 학교 교육을 통하여 가족 간 세대 간의 화목을 돈독히 하고, 전국 체전의 종목에 채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지출되는 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것입니다.
또한, 파크골프를 글로벌 운동으로 진출하여 우리 경북 파크골프가 전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리더가 바뀌더라도 시스템으로 잘 연결되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과 인터뷰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해결점을 찾아 즉시 해결하는 추진력이 돋보였다.
상대방을 편하게 대화로 이끌어 나가며 명쾌한 답변을 하였다.
약자에게는 한없이 자세를 숙이고, 강자에게는 자신의 소신을 강하게 표출하는 김선종 협회장이다.
그의 사무실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액자가 걸려 있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집무에 임하는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이다.
(왼쪽 위부터) 조영수, 이종언, 주언정, 홍기표, 강중수, 김병순, 김선종, 김찬동 〔ⓒ2024 유종식. All rights reserved.〕
* 행사 기사는 ‘(사)대한파크골프 기자단 밴드’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종식 기자 onniu@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