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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체험수기 공모
이름   한진석    |    작성일   2019-06-30 04:00:51    |    조회수   3583

 



저는 72세로 그동안 자영업을 휴일도 없이 30년간 운영해 오면서 가게앞에

일반 골프연습장이 있음에도 시간이 없어 무관심으로 오늘날까지 살아왔다,
3년전 어느 뜨거운 여름날 친구의 권유로 파크골프를 알게 되였는데

그 친구는 이미 4년차 파크골프 운동을 하고 있었단다,

서울 잠실운동장 파크골프장에서 함께 초보교육을 시작한 나의 동호회

30여명의 친구들은 간단한 매너와 크럽 잡는법.티샷.버팅.오비등등

생소한 골프용어를 운동하면서 배우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그동안 TV방송에서 골프방송이 나오면 용어나 경기방식을 모르니 관심이

없어서 TV채널을 다른 방송으로 돌려 버렸었다,
그러나 첫날 친구가 경기방식과 골프용어를 인쇄한 유인물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였다,
그날밤 경기방식이나 용어를 배우고 난 후에 TV골프방송을 시청하니

이해가 되면서 흥미가 진지해진다,
말도 들어보지도 못한 파크(공원)골프
나는 첫날부터 흥미가 진지하게 파크골프 매력에 빠져든다,
몇일후 우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골프채를 단체로 구입하면서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연습운동을 마치고 저녁에 잠자리에 누우면 천장에서 골프공이 굴러서

홀인하는게 아른거린다,
크럽을 구입하기 전에는 우산의 속대를 빼내서 방에서 휘두르다가 장롱에

상처가 나기도 하고 천정에 구멍이 나서 식구들에게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동안 연습운동을 하다가 구 협회에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가

가입돼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영등포협회에 가입을 하게된다,
영등포구 협회에는 이미 인원이 많아 11개의 클럽으로 나뉘여 있는데

우리클럽에는 30명의 회원이 있다,
클럽에는 클럽장(회장)과 총무. 홍보,교육,경기이사로 나뉘여있는데

사진촬영을 좋아 하다보니 홍보이사로 지명이 되여서 현재 영등포협회

홍보위원 으로도 활동하고도 있다, 

 


파크골프 운동도 즐거운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어울리니 일석이조의
 

흥미로운 나날이 계속된다,
내가 가입할때의 3년전보다 현재는 두배로 많은 신입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단다

우리 영등포협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신입회원을 모집하여 무료교육으로

현재 11기생을 수료 시키고있다, (1기생의 인원은 30~50명정도)
지금은 전국으로 확산되여 지방 자치단체마다 18홀.36홀의 규모로

푸른 초원의 파크골프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정년퇴직 전후나 노년의 우리나이에 딱맞는 파크골프 운동이다,

아직 파크골프에 입문하지 않은 분들에게 적극 권유를 해드리고 있는데
 

흔히들 파크골프라고 말을하면

아~게이트볼? 이라며 말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하루속히 파크골프가 

국민 생활체육으로 전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요즈음 일반골프에서 활동하시던 분들이 파크골프로 많이 오시고 있다,
이젠 힘이 부족해서.그리고 경제적인 부담이 전혀없이 즐길수 
 

있다고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파크골프에 입문하고 있단다,
일단은 대한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하시면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전국대회 및 일본및 해외연수나 대회정보를 알수있다

"나는 요즘 여러군데 동호회 모임에 나가고 있지만 몇군데 모임을 접고

            이 파크골프 운동에만 올인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운동을 소홀히해서 몸이약해 무릅에 통증이 심해서 무릅 연골
 

수술후 재활운동을 파크골프 운동으로 하루 만보를 걸으면서 부터 없었던   

다리근육이 생기고  탄탄해 지면서 무릅은 완전히 좋아져서 지금은

운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졌다, 


파크골프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준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하였고 
 

그후 또 6개월만에 자격이 주어져서 3급 지도자 자격증 을 또 획득하였스며
지난해에는 대전에서 3급지도자 연수교육까지 받은 나는 이제는

초보자에게 잘못된 자세나 지식을 고쳐주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심판자격증, 강사 자격증까지 도전장을 내려고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며 배우고 있다
시작한지 3년차가된 지금 나는 영등포 협회내

상위권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이제는 실력이 향상 되였기에 친구에게 받은 댓가를 주위에 아직도

파크골프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전도하고 입문 하게끔

노력해 보겠다,
지금은 사랑하는 옆지기도 파크골프를 함께 시작하게 되여서 즐겁게

운동 하다보니 옆지기와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의 노후에 아주 딱좋은 동반자 푸른초원 위에서 파크골프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낼것이다,


부족한 글 보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30일
서울 영등포협회 한진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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